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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별내지구 조경공사 ‘자연환경대상’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는 남양주 별내지구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계획ㆍ조성협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남양주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는 산과 하천이 많은 주변 입지를 잘 살린 도시생태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전체 33개작품 중 대상을 수상했다.

이 조경공사는 LH가 시행하고, 유신이 설계를, 형제건설ㆍ라인ㆍ계룡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2011년 7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진행했다.

별내지구는 2012년 1월 민간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LH 아파트 2301가구가 입주하고 있으며 경기 북부의 교통ㆍ자연환경ㆍ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신도시로 자리잡았다.특히 별내지구와 인접한 불암산 산자락이 도심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지구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4개의 소하천(덕송천, 용암천, 불암천, 식송천 등)이 어우러진 배산임수형의 자연 입지조건을 가졌다.

LH는 이러한 자연적 입지를 잘 살리고, 별내지구에 입주할 도시민들에게 삶속에서 체험하는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생태통로 조성, 야생수목 이식, 복원림 및 생태서식처 조성 등 다양한 생태적 기법을 통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도시내 흐르는 하천수를 활용해 도시공원 내에 수공간을 제공했다는 것.

시상은 22일 오후2시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관에서 열리는 ‘2013년 환경계획조성협회 추계심포지엄 및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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