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대 이어 외대도? ‘한대련 탈퇴’안건 가결 25일 전학대회 상정
[헤럴드생생뉴스]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19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책투표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탈퇴 안건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대련 탈퇴 안건은 오는 25일 열리는 외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 상정된다.

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4∼8일 한대련 가입 유지 여부를 묻는‘한대련 재신임’ 정책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유권자 7천981명 중 985명(12.3%)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69.2%)이 재신임에 반대했다.

재신임 찬성은 240표(24.3%), 무효는 63표(6.3%), 오차는 14표(1.4%)였다.

외대 총학생회 회칙에 따르면 정책투표에서 유권자의 10% 이상이 투표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찬성 또는 반대하면 안건이 가결된다.

외대의 한대련 탈퇴는 전학대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전학대회는 재적 인원의 과반 출석으로 성립하며 투표에서 출석 인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안건이 최종 의결된다. 외대 전학대회는 정ㆍ부총학생회장과 각 단과대 정ㆍ부학생회장, 각 과 학생회장 등 학생 직선대표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한대련에는 덕성여대, 전남대, 부산대 등 전국 60여 개 대학 총학생회 또는 단과대 학생회가 소속돼 있다. 고려대는 지난해 10월 정책투표와 전학대회를 거쳐 한대련에서 탈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