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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희귀새 발견, 한반도에선 50년 만에…‘눈길’
[헤럴드생생뉴스] 희귀새로 알려진 ‘솔양진이’가 국내 독도에서 첫 발견됐다.
19일 대구지방환경청은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희귀새인 ‘솔양진이’를 독도 동도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수컷 1개체로 우리나라는 분포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환경청은 이 솔양진이가 이동 중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규칙적으로 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솔양진이를 독도에서 발견한 것은 국내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은 조류를 독도에서 발견한 최초의 사례로 조류분포 연구에 큰 가치가 있다. 지금까지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11월 12일 암컷 1개체가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다.


독도 희귀새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도 희귀새 발견, 반가운 소식이네”, “독도 희귀새 발견, 개체수가 점점 줄고있다니 안타깝네”, “독도 희귀새 발견, 조류 연구에 큰 가치가 있다니 좋은 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양진이는 전 세계 고위도 북반구에서 약 400만 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LC(Least Concern, 관심필요)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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