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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 해외서 벤치마킹 이어져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외국 공무원들이 지능형교통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잇따라 울산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교통관리센터에 9일 파라과이 공무원을 시작으로 22일 탄자니아, 27일 일본 고위공무원이 연속해서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미얀마 공무원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라크, 말레이시아, 파라과이 등 4개국 공무원이 교통관리센터를 찾아 교통체계 기술을 배우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외국 공무원들이 울산시 교통관리센터를 방문하는 이유는 한국형 지능형교통체계가 세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에서 지능형교통체계 설치 사업을 연거푸 수주하면서 국내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울산교통관리센터의 운영사례가 많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이 긴밀하게 협조하며 교통관리, 신호운영, 시내버스 운행정보 관리, 시설물 유지관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체계는 실시간 신호기 연동이 가능해 차량 흐름과 도로상황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울산시 교통관리센터에는 지금까지 국내ㆍ외 655개 단체에서 2만2881명이 견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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