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1일 도봉구 쌍문동 442번지에 소재한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참여자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김장재료로는 쌍문동, 도봉동, 창동 나눔텃밭 참여자가 텃밭에서 정성껏 길러 기증한 배추와 무 및 구에서 자투리땅을 활용 재배한 배추 등 총 1500포기가 사용한다. 김장 담그는 과정에는 텃밭 참여자 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나눔텃밭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 3회째 개최하는 것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텃밭을 방문하여 참여자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로 텃밭 참여자에게 김장담그기 행사를 제안했고 이를 참여주민들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한편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나눔텃밭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구 환경정책과 (2091-3213)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