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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본격 가동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내년 2월 16일까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 나기’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특정자원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정기기부자, 관내 기업,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제안을 통해 후원자 모집에 나선다.

특히 강서구상공회를 중심으로 기업체와 함께하는 홍보활동을 전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국ㆍ공립ㆍ민간ㆍ가정 보육시설 연합회와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함께한다. 약 1만4000명의 고사리 손이 생활이 어려운 원아들을 위해 동전을 모아 기부를 펼친다.

새마을 부녀회와는 21일 오전 10시, 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민간단체와 연계한 ‘이웃사랑 캠페인’도 전개한다.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매주 화요일 총4회에 걸쳐 거리 홍보활동 및 모금운동을 펼친다.

구는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정성껏 마련된 성금과 성품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가는 실천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제침체와 사회 양극화가 나눔의 문을 걸어 잠그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나눔의 크고 작음은 없다는 점을 인식시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억2542만2000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해 관내 저소득층 1만3264명과 252개 시설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성금 기탁은 내년 2월 중순까지 구 복지지원과(2600-6916), 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17),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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