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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대게-춘천닭갈비-담양죽순, 새로 선정된 음식테마거리
영덕의 대게거리와 춘천 명동의 닭갈비거리, 담양의 죽순푸드빌리지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돼 해당 지역의 관광활성화 거점으로 육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1일 외래관광객 대상 ‘음식소재 관광활성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이들 3곳을 음식테마거리로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3개 거리는 170개 점포가 밀집된 ‘영덕 대게거리’, 외국인이 선호하는 ‘춘천 명동 닭갈비거리’, 웰빙 특화 음식으로 유명한 ‘담양 죽순푸드빌리지’이다. 관광공사는 한국음식의 대표성과 함께 스토리텔링 및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단일음식거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방법은 공모를 통해 해당 광역시ㆍ도 지자체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1개 시ㆍ군ㆍ구 지역 16개 거리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평가기준 점수가 높은 우선순위에 의거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지난 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전국에 5개 음식테마거리(신당동떡볶이, 강릉초당두부, 대구안지랑곱창, 남원추어탕, 부산민락횟집)를 선정하고,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 위생지 및 위생모 배포 등 음식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상근 관광환경개선팀장은 “향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테마음식 브랜드 강화, 접객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연계 관광 테마상품을 발굴하는 등 관광 서비스 개선 및 음식관광거점으로 지원 육성하고, 매년 우수한 음식테마 거리를 발굴 선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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