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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 근거 있었네…“일조량 줄면서…”
[헤럴드생생뉴스] 남자들이 가을을 탄다는 속설이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자들이 가을에 신체와 감정에 변화를 느끼는 것을 의학 용어로는 ‘계절성 기분 장애’라고 일컫는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2주 이상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지속되고 잠이 많아지거나 달콤한 음식이 당기면 ‘계절성 기분 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계절성 기분 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가을이 되면서 일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지 못하면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던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기분이 저하되고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조량이 줄게 되면 햇빛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타민 D의 생성도 줄어든다. 특히 비타민 D는 남성 호르몬을 관장하고 있어 남성 호르몬 분비의 감소로도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계절성 기분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낮에 외부 활동을 통해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 그냥 속설이 아니라 근거가 있었네”, “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 낮에 햇볕 충분히 쬐야겠다”, “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 내가 요즘 우울한 게 그 탓인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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