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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족냉증의 고통, 이제는 안녕

손과 발이 늘 시려워서 수면 양말과 장갑이 필수품인 주부 이씨(46세). 이씨는 15년간 수족냉증을 앓아 왔다. 수족냉증에 좋다는 차, 비타민, 야채, 과일 등을 아무리 먹어도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아이를 낳은 여자들이 갖고 있을 것이라는 수족냉증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혼자 고통을 견뎌내던 이씨는 겨울이 특히 괴로웠다고 한다.

발은 시립고 축축한 느낌에 추운 계절에 장을 보러 가면 손끝에 아무 감각이 없을 때도 많았다고 한다. 물론 병원을 가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많은 병원을 찾아다녔었지만 어떤 약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체념하던 중에 TV에서 소음인이 수족냉증이 많다는 방송을 보고 동네 한약방에서 체질개선을 위해 한약도 지어먹었었다.

하지만 몸이 조금 따뜻해지는 등 효과가 있어 보였으나 얼마 후 수족냉증은 다시 찾아왔다. 이렇게 양/한방에 불신이 생긴 상태에서 지인의 소개로 그녀는 고운결한의원을 찾아 수족냉증과 완벽히 이별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병원에서는 고치지 못했던 그녀의 수족냉증. 거짓말처럼 사라진 이유는 뭘까?

이종우 고운결한의원 원장은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무조건 혈액순환에 좋은 약이나, 음식을 먹는다고 해결되는 병이 아니다. 혈액과 기혈의 순환은 잘 되고 있는지 면역력은 정상적인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병의 근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씨와 같은 경우 면역력의 혼란으로 인해 혈액순환의 이상과, 기혈의 막힘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쿼드-더블 진단법>을 통해 체질적 특성과 병리적 단계를 파악하고, 면역력 혼란 유발인자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1:1 맞춤치료로 4개월간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이미 많은 치료 전력으로 인해 재발에 대한 의심이 있었지만, 수족냉증이 깨끗이 사라졌고, 약 15년간의 고생이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수족냉증이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을 말한다. 대수롭지 않게 내버려두면 치료가 어려워지는 병 중 하나다.

이 원장은 “냉증을 유발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확한 진단에 의한 1:1 맞춤 한약과 근거중심의 치료 방식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내 몸 중 어느 부분이 잘못되어 냉증이 유발되는지를 알아야 근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족냉증은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재발도 쉽게 되기 때문에 치료 후의 자기관리 또한 중요하다. 대수롭지 않게 내버려 두지 말고 조금이라도 손발의 시림 때문에 생활이 불편하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 질병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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