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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이자벨마랑 콜라보레이션 공개
11월 14일 8시부터 매장 판매


[헤럴드경제 이한빛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H&M은 이번 ‘ISABEL MARANT POUR H&M’ 전체 콜렉션과 가격을 홈페이지 (www.hm.com/kr)에서 공개하고 오는 11월 14일 전세계 250개 매장에서 동시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명동 눈스퀘어점, 압구정점, 신세계 인천점, 신세계 충청점, 부산 센텀시티 점 등 총 5개 지점에서 오전 8시부터 판매된다.

H&M은 올해 가을 시즌 콜라보레이션은 패션디자이너 ‘이자벨 마랑’과 한다고 지난 6월 공표해 ‘패션피플’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매년 콜라보레이션때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번 콜렉션에서는 의류를 비롯 귀걸이, 벨트 등 악세서리와 구두, 운동화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자벨 마랑이 최초로 남성라인을 선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전체적인 가격은 니트 15만원대, 코트 20~30만원대, 티셔츠 7만원대, 팬츠 10만원대로 이자벨 마랑 콜렉션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H&M은 2004년부터 칼 라거펠트, 스텔라 매카트니를 비롯 마르니, 마르지엘라, 지방시 등의 패션 브랜드와도 협업을 한 바 있다. 고가 명품 제품을 비교적 싼 값에 살 수 있는 기회여서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은 출시될때마다 거의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작년 마르니 콜라보레이션때는 전날 밤부터 매장앞에서 줄을 서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H&M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도 전년 못지 않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에는 매진까지 3시간 반정도 소요됐다. 올해는 매장 수가 늘어 기록 갱신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도 “갑자기 고객들이 몰릴때 혹시 생길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 전 직원이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사진=H&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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