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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의 나눔, 직업멘토링 ‘아이다움’ 실시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삼성에버랜드(사장 김봉영)는 7일 사회복지단체 ‘아이들과 미래(송자 이사장)’과 손잡고 용인 에버랜드에 서울ㆍ경기 지역 다문화ㆍ저소득층 초ㆍ중학교 청소년 120명을 초청,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멘토링을 실시했다.

‘아이다움’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에버랜드가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에버랜드 내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아이다움’ 활동에서는 에버랜드의 ▷동물원 사육사 △파크 디자이너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직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또 외부의 사진 전문가도 별도로 초빙해 카메라에 대한 원리와 사진촬영법을 알려 주고, 에버랜드의 풍경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사진설명>지난해 10월 실시한 삼성에버랜드 재능기부프로그램 ‘에버랜드 러브스쿨’의 사육사 체험 모습.

이날 봉사활동은 삼성에버랜드 임직원들이 한해 동안 모금한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사활동 진행에 참여한 캐스트(에버랜드 아르바이트생) 20명은 에버랜드의 우수한 근무자로 선발돼 ‘캐스트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상자로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선 동물원의 전문 사육사와 에버랜드 파크 디자이너로부터 직업의 소개와 에버랜드 내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석한 학생들과 멘토링한 임직원들이 사파리투어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 1989년 유엔(UN)에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의 주요 내용인 아동의 ‘생존 및 발달권(Survival and Development Rights)’에 대해 관심을 유도하는 퍼레이드도 펼쳤다. ‘생존 및 발달권’이란 아동이 생존과 발달을 위해 사회로부터 다양한 보호와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아이다움’ 프로그램를 통해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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