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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가출청소년 2만8000여명…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신고된 가출청소년이 매년 2만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출청소년의 수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자 청소년들이 남자보다 더 많았다.

남윤인순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ㆍ여성가족부 등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가출청소년(9~19세)은 2만8000명에 달한다. 가출청소년의 수는 2009년 2만2200여명, 2010년 2만8100여명, 2011년 2만9200여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2만8900여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었다. 여자 청소년이 2012년에는 전체의 58%, 2011년에는 60%, 2010년 60%를 차지하며, 남자 청소년 보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윤 의원은 ‘청소년 위기에 대한 효과적 개입방안의 모색'을 주제로 발간한 2013 국정감사 정책 자료집을 통해 “거리 청소년들은 쉽게 착취의 대상이 되거나 가정 및 가족 내에서도 배제되어야 할 존재이거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겪는 위기의 대부분은 청소년들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이기에 어떤 이유에서건 사회적인 지원과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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