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심액은 생지황, 오미자, 인삼, 황련, 천문동, 백자인 등 14가지 생약성분이 함유됐다. 진정작용을 바탕으로 불면, 불안, 초조, 신경쇠약, 두근거림,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등의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아제약은 설명했다.
기존 앰플 포장이었던 보심액은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면포 형태로 바뀌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30포단위 포장으로 1회 20㎖씩 1일 1회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보심액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 신경이 과민하고 불안∙초조한 분, 쉽게 놀라고 두근거리는 분들에게 권한다”며 “오는 7일 수능을 앞두고 긴장, 불안, 초조한 수험생들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보심액은 명나라의 명의이자 의학 이론가인 장개빈(張介賓)이 저술한 경악전서의 천왕보심단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천왕보심단은 ‘심장을 편안히 하고 정신을 보호하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깜짝깜짝 놀라는 증상을 완화해주고 기억력과 심신을 양육한다’고 알려져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