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산업개발, 올해 순수 일반분양 단지 60% ‘초기 완판’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아파트인 ‘아이파크’가 선제적 분양으로 올해 내놓은 순수일반분양 5개 단지 중 3개단지의 계약률이 100%를 찍었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까지 공급한 총 9개단지 6781가구 중 순수 일반분양 5개단지(5835가구) 가운데 60%인 3개단지(3617가구)가 분양초기 100%계약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5월 청약접수가 이뤄진 1083가구 규모의 ‘별내2차 아이파크’는 청약결과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수요자들이 4순위에 대거 몰리면서 100% 계약을 조기달성했다.

또 8.28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공급했던 400가구 규모의 ‘위례 아이파크’는 입지조건, 디자인, 분양가의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견본주택 오픈 3일 만에 2만 5000여명이 몰리는 등 흥행돌풍이 점쳐졌던 위례 아이파크는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데 이어 계약 시작 10여일 만에 100% 계약을 기록했다.


전통적 분양 성수기인 10월에 공급한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 도 특별공급을 뺀 1713가구 모집에 1만6147명이 청약해 평균 9.42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이 단지 84㎡ C타입은 443가구 모집에 9128명이 청약해 2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계약률도 시작 10여일 만에 100%를 찍었다.

이에 따라 아이파크의 분양흥행이 연말에도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28 대책 이후 꽁꽁 얼어있던 수요자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중이고, 1년여 이상 상승세를 기록 중인 전세가로 인해 구매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만의 강점을 살려 잠재수요고객은 물론 전세수요까지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초 지하 3∼지상 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90 ∼115㎡ 495가구 규모의 ‘위례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위례신도시에 두 번째로 공급되는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서울 송파구에 입지하고있다. 분양가 또한 3.3㎡당 1700만원 내외로 책정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수요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실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가 6억원대까지 오르는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송파구는 물론 인근 하남과 성남시의 전세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말에는 울산 중구 약사동 556-9번지 일원에 ‘울산 약사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지상 15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59∼84㎡ 689가구 규모로 조성 예정인 울산 약사 아이파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예정된 울산우정혁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는 평산초, 무룡초, 울산동여중, 무룡중, 울산고, 약사고 등 인근 학교가 밀집해 있다. 북부순환도로 및 번영로에 근접한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년 간 이어온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아이파크는 입지조건과 디자인, 분양가 등 수요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오며 주택산업을 선도해왔다”며 “더 많은 잠재수요고객 확보를 통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factis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