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우리가 사는 ‘집’을 영화로 느껴보세요.”

국토교통부는 대한건축사협회와 제5회 서울 국제건축영화제를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화제는 국내외에서 제작한 건축 관련 영화의 상영을 통해 국민에게 건축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집’이란 주제로 21개 영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31일 저녁 7시 이화여대 ECC 학생극장에서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건축사협회 등 건축단체 소속 관계자를 비롯한 영화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서울 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영화배우 및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소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영작 소개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 당일 오후 8시에 상영하는 개막작은 게리 허스트 윗(Gary Hustwit) 감독의 어버나이즈드(Urbanized)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건축 등 정책 수립에 많은 시사점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제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www.siaff.or.kr) 및 주관기관 담당부서(02-3415-6865, 68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