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을 졸업한지 5년이 되지않은 초기 중견기업이 주로 참석,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따르는 어려움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중견기업들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후, 그 동안 지원받던 정책지원이 일시에 축소됨에 따라 신규설비 투자 등을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계회사의 매출규모가 작음에도 대기업 계열사라는 이유로 정책자금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 “대기업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지만 정작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수집 능력 부족으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에 어려움이 있다”는 등 다양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에서 검토를 통해 제도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중견기업의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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