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경찰 현장 책임자 60명이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집결했다.

전경련은 경찰 중간관리자의 경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경제교육을 마련했다. 전경련은 쏟아지는 경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경제 현상에 대한 통찰(insight)을 키우기 위해 경찰 현장 책임자(경정ㆍ경감)를 대상으로 단기 집중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맞춤형 경제교육은 경제체제의 이해, 한국경제의 현황,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경찰 중간 관리자 교육은 23일부터 시작돼 25일까지 사흘간 6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일단 대한민국 경제체제인 시장경제 이해를 위해 시장경제의 원리와 사회주의 현실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진다. 한국경제의 현황은 통계로 쉽게 경제 기사를 읽는 방법과 노사관계 현실을 통해 알아본다.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은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강으로 성장과 분배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의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며, 창조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 외에도 조직관리와 리더십, 대인관계 성공법, 자아 성찰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도 마련, 경찰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경련은 앞서 올해 두차례에 걸쳐 경찰 중간 관리자 120명을 교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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