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1980년대 톱스타 이경미에서 돌연 연예계 은퇴, 현재는 보현이란 법명으로 출가생활 중인 스님이 출연했다.
이날 보현스님과 동반출연한 연예계 기자 출신 방송인 이상벽은 “당시 이경미 씨 CF 출연료가 편당 1000만원이었다. 30편 찍으면 3억이었다. 배우로 치면 이영애 송혜급 인기였다”고 말했다.
CF 모델로 데뷔한 보현스님은 가수로 전업 후 청순한 여고생 느낌의 매력으로 뭇남성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이상벽은 “현재 가수로 따지자면 아이유 씨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경미는 가수 활동 당시 이선희와 신인가수상을 놓고 다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돌연 은퇴, 이후 속세를 떠나 비구니로서의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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