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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학교에 총기 난사 테러, 수십명 사망"
[헤럴드생생뉴스]나이지리아 동북부의 한 학교 기숙사에 이슬람 테러단체인 보코하람 무장전사들이 총기를 난사해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동북부 요베주(州) 중심도시 다마투루에서 약 30㎞ 떨어진 구즈바에 있는 농업학교 기숙사에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했다.

괴한들은 이날 오전 이른 시간에 기숙사에 침입해 잠든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고 현지 나이지리아군 대변인은 전했다. 하지만 이날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현지 텔레비전 방송인 채널스TV 인터넷판은 이번 공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나이지리아 동북부의 마무도의 한 학교에 보코하람 무장대원들이 폭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42명이 숨진 바 있다.

보코하람은 현지어로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다’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그동안 학교 학생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테러를 벌여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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