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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폭주, 결국 비상운영팀까지…
[헤럴드생생뉴스] 한국판 3차원(3D) 지도 서비스 ‘브이월드’가 이용자 수가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29일 3D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 www.vworld.kr)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접속자 수가 급증, 오후 4시 현재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현재 사이트 접속자수가 평소의 약 30배 가량 폭주함으로써 서비스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브이월드 서비스 속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용량 증설과 비상운영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10월 중으로 접속자 폭주 등 서비스 지연에 대처하기 위해 인터넷 용량을 2배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접속 폭주에 누리꾼들은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구글어스보다 낫다던데”,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일단 일본해 다케시마 이런 지명 안 볼 수 있어서 좋다”,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북한 최신 시설 등도 볼 수 있다는데 궁금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이월드는 우리나라 독자 위성기술로 생산된 영상지도로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세계 위성영상 등 지도정보 외에 용도지역지구도, 부동산 정보, 영문판 3D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브이월드는 최근 북한에서 통용되는 상세한 지명과 시설 명칭을 담고 있어 북한 출신 실향민이나 북한 지역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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