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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정부폐쇄 4분기 성장률 1.4%까지 낮출 수 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정부폐쇄(shutdown)가 실제로 실현되면 올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마크 잰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4주 가량 정부폐쇄가 진행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1.4%까지 줄어들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3%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다음달 1일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2주간의 정부폐쇄로 인해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0.3%떨어져 2.3%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근로자들의 일시적인 노동 중단은 국내총생산(GDP)에도 영향을 미쳐 산출량이 줄어들고 경기 확장세도 속도를 잃을 것이란 예상 속에, 정부 부채 증액을 두고 백악관과 의회 사이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기업 투자를 멈추게 하고 가계 소비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버나드 바우몰 경제전망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가진 것은 정지적 문제이지 경제적인 소용돌이가 아니다”라며 “지금 모든이들이 불확실성이 소비자와 기업 심리에 영향을 지금 당장 미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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