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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G LTE 보급률 높은 나라는… 단연 한국이 앞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은 전세계적으로 통신 산업이 앞선 나라다. 차세대 이동통신 역시 가장 빨리 도입되고 보급속도도 높다. 지금도 새로운 통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4세대 이동통신(4G) 롱텀에볼루션(LTE) 개발 5년, 도입 2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4G 보급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한국의 4G 가입자 수는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3030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수의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전체 가입자 중 21.3%인 2690만명으로 추정돼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4G 보급률을 보였다. CIA 월드팩트북에 따르면 2011년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1억3280만명으로 조사됐다.

3위는 호주가 차지했으며 올해 4G LTE를 사용하는 인구는 한국ㆍ일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490만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1년 CIA 월드팩트북에 따르면 이동통신 총 가입자 수는 2450만명이었고, 이 중 4G LTE 가입자수는 21.1%였다.

4위는 첨단 기술 개발의 요람인 미국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9%가 4G 이동통신을 사용했다. 전체 가입자 2억9030만명 중 5860만명이 4G를 쓴다.

북유럽의 스웨덴은 14%로 5위를 차지했고 전체 1120만명의 가입자 중 140만명이 4G를 쓰며 캐나다가 2740만명 중 290만명으로 8%를 기록, 스웨덴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영국이 5%(8160만명 중 330만명)로 7위를, 독일은 3%(1억870만명 중 240만명)로 8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2%), 필리핀(1%)이 각각 9, 10위에 올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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