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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북한 핵보유국 아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패트릭 벤트렐 NSC 부대변인이 이날 “북한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기존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온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이날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해 뉴욕으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 이란과는 핵개발 단계가 다르다”고 언급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한미 양국의 외교당국자들은 “로즈 부보좌관의 발언에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며 “기존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재확인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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