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물리학의 난제 밝히는 ‘계급우주론’

블랙홀, 원자핵 향한 새로운 시각에 독자 관심 이어져

우수한 이론의 조건은 무엇일까. 혹자는 이를 두고 “굳이 그 학문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보고 들으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한다. 누구나 인정할 만한 보편적 진리를 달성하는 것, 어려운 논리를 보다 쉽게 설명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이론이라는 것이다. 화제의 저자 엄송일은 이러한 신념으로 무장해 ‘계급우주론’을 출간, 책 속에서 새로운 물리 이론을 펼치고 있다.

이에 물리학계를 비롯한 물리학도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물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윤 모씨는 “‘계급우주론’은 그간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이론이나, 정립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가설을 새로운 방향에서 바라보고 있다”며 “물리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계급우주론’의 부제는 ‘현상세계를 넘어서 탐구하는 미래과학’이기 때문에 기존 이론들의 잘못된 점을 비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에 대해 저자는 “유한론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현대과학의 난제들을 해결하고자 여러 가지 대안 이론을 내놓았다”고 전한다.

저자 엄송일에 따르면 오늘날의 현대과학은 “물질은 기본입자들로 이뤄졌다”, “우주는 빅뱅으로부터 탄생하여 팽창하고 있다”와 같이 불변(不變)과 시말(始末)이 있는 유한론(有限論)을 바탕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우주라는 무한 자연세계을 유한 가설로 해석하다 보면 결국 비상식적인 결과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 그런 까닭에 엄 저자가 펼치는 ‘계급우주론’은 공간 시간 물질이 무한한 무한론(無限論)이다.

저자는 ‘계급우주론’을 통해 우주에 존재하는 무한(無限) 물질세계를 논술하고 무한 물질세계의 질서와 진화방식을 밝힘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계급우주론’에는 ▲우주모형과 물질체계 ▲전자기 현상 ▲시공간 ▲원자핵의 이해 등이 담겨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계급우주론으로 해석한 만유인력(萬有引力) 신이론, 원기자(原氣子) 블랙홀로서의 전자 이론, 전자와 양성자가 갖고 있는 자기자가속장(磁氣子加速場) 이론, 적색편이와 우주배경복사에 대한 신이론, 빛에 대한 신이론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덧붙여 “새로운 가설이 발전된 이론을 낳고 결국엔 학문의 진화와 변혁을 이룩하는 만큼, 새 방법론을 제시하는 ‘계급우주론’이 미래 과학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급우주론’의 신선한 에너지가 당분간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