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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위를 나는 6000만원대 골프카트 나왔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일반 골프카트보다 10배나 비싼 특수 골프카트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 유통업체 해머커 슐레머가 최근 내놓은 이 제품의 명칭은 호버크래프트. 가격은 5만8000달러(약 6300만원)에 달한다. 일반 골프카트 가격이 4000~80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값이 10배 가량 비싼 셈이다.

비싼 만큼 기능도 남다르다.

이 카트를 타면 골프장에서 모래 구덩이로 이뤄진 벙커 위나 앞길을 가로막는 워터해저드를 그냥 지나다닐 수 있다.

주행 속도는 시속 72㎞로, 시속 30~40㎞인 일반카트의 2배에 달한다.

[사진제공=해머커 슐레머]

해머커 측은 “호버크래프트를 이용하면 골프를 치면서 호수 주위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진다”며 “심지어 이 장비의 성능은 미국 해안경비대가 요구하는 보트 수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카트에는 4명이 탈 수 있고 골프백 2개를 실을 수 있다.

해머커 슐레머 대변인 스티븐 패렐은 “호버크래프트는 골프카트의 공상과학영화 버전”이라며 “고객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이런 제품에 대한 요구가 강력했다”고 강조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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