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이용하면 흡연량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울프슨 예방의학연구소의 피터 하젝 임상심리학 교수가 657명을 대상으로 니코틴 패치나 전자담배를 6개월간 사용하도록 한 실험 결과, 100명에 5명꼴로 금연에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를 계속 사용하면 흡연량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