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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보이스’ 오리지널팀 내년 1월 내한공연
‘쉐리’(Sherry), ‘빅 걸스 돈 크라이(Big girls don’t cry)’ ‘워크 라이크어 맨(Walk like a man)’ 등 196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룹 포시즌스의 음악으로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 ‘저지보이스’가 내년 1월에 한국을 찾는다.

200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저지보이스’는 2006년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조명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이다.

1961년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프랭키 밸리, 토미 드비토, 밥 고디오, 닉 매시 등 가난한 10대가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밴드를 결성, 빌보드차트 1위에까지 올라 인기, 부, 명예를 거두기까지의 과정과 성공 이후 그룹 해체와 결별, 화해까지 포시즌스 멤버의 실화를 다룬다. 각 멤버가 내래이션을 맡아, 밴드 결성기(봄), 전성기(여름), 갈등기(가을), 1990년 로큰롤명예의전당 등극(겨울) 순서로 극이 전개된다.

포시즌스의 멤버였던 밥 고디오가 뮤지컬 음악에 참여했고, 포시즌스 프로듀서였던 밥 크루가 작사를 맡아 리얼리티를 더했다.

감미롭고 귀에 익은 올드팝의 멜로디, 멤버들의 40년 우정과 유머러스한 인생 이야기는 중장년층에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소재다. 오리지널팀은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공연했으며 아시아 공연으로는 한국이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다. 내년 1월13일부터 3월23일까지 2개월여 동안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 (02)541-3184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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