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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명품가전 밀레, IFA 2013에서 태양열 에너지 활용한 혁신적인 첨단가전 공개
[베를린 = 홍승완 기자] 독일명품가전 밀레가 오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3(독일어,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에서 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 스마트한 가전제품을 공개한다.

밀레는 ‘소비자를 매혹시켜라(Creating Fascination)’라는 주제 아래 전체 생활가전 전시공간 10%인 30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밀레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에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는 태양열을 이용한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지능형 전력망)시스템을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제품에 적용해 소비자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능들과 함께 신개념의 제품으로 ‘IFA 2013’에서 대거 선보인다.

특히 밀레가 ‘IFA 2013’을 통해, 세계최초 2단계 액체세제 자동투입시스템인 트윈도스(TwinDos)기능과 캡슐세제 투입 장치인 캡슐도스(Capdosing)를 장착한 신개념 허니컴 드럼세탁기 공개뿐만 아니라 최고 에너지효율을 달성한 히트펌프 허니컴 의류건조기를 최초로 공개해 새로워진 밀레의 세탁 케어 시스템(Laundry Care System)을 소개한다. 밀레 역사상 가장 획기적이라고 표현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제품을 주력 제품군으로 소개해, 세탁 성능과 편의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제품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제작된 밀레 빌트인 ‘G6000(식기세척기, 커피 머신, 냉장고) 시리즈’을 소개한다. 밀레 빌트인 ‘G6000 시리즈’는 6.5 리터(ℓ)의 물로 14인용까지 세척이 가능한 친환경 식기세척기와 컵을 인식해 디스펜서의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컵 센서를 장착한 커피 머신, 단시간 내 많은 스팀을 분사하는 오븐, 각 수납 칸마다 LED 조명을 탑재한 냉장고 등 유럽 주방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한 주방생활 가전들을 대거 소개한다. 이밖에 곡예사와 음악 공연을 통해 밀레 제품으로 인한 삶의 편의성을 소개하고, 밀레의 스팀오븐, 인덕션 쿡탑 등 주방가전을 활용한 쿠킹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밀레는 태양에너지를 생활 전력으로 활용해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가전 제품과 연결해주는 획기적인 친환경 에너지관리 시스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가전분야의 스마트 에너지 활용부문 리더로서 미래지향적인 첨단 가전의 방향성을 확고히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IFA 2013’에서 공개되는 ‘밀레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가정에서 비축해 놓은 태양에너지(Solar Energy)를 이용해 생활가전에 적용시키면서도, 사용자의 환경을 배려한 기능을 도입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80~90% 가량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공개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특히, 밀레 식기세척기에 적용된 ‘솔라세이브(Solar Save)세척 프로그램’은 별다른 가열장치 없이 태양광을 이용, 물을 직접 가열해 작동되며 식기세척기 내부에서 추가로 물을 가열하지 않아도 최소 45℃로 가열된 급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9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솔라세이브(Solar Save)세척프로그램’은 1회당 0.05kW의 전기를 소모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파워 워시 시스템(Power Wash System)과 세계최초의 2단계 액체세제자동투입시스템 트윈도스(TwinDos), 캡슐세제 투입 장치인 캡슐도스(Capdosing)를 새롭게 도입해, 세탁력은 향상시키고 세탁 소모 시간은 대폭 절감시킨 신개념 친환경 허니컴 드럼세탁기 ‘W1’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하는 ‘W1’ 시리즈에 장착된 파워 워시 시스템(Power Wash System)은 섬유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드럼의 작동리듬과 회전속도로 세탁물이 드럼 표면과 밀착되는 것을 돕고, 강력한 물살의 추가 분사를 통해 드럼 내부 중앙에 터널 형태의 물살을 형성해줌으로써 세탁물에 세제 성분을 고르고 빠르게 침투시켜 완벽한 세탁 효과를 보여준다.

지난해 IFA 2012에서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향기 나는 의류건조기에 더욱 향상된 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이번에는 ‘T1’ 의류건조기 시리즈를 공개한다. 최소화한 전력 소비량으로 의류건조기의 특성상 판정 받기 힘든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최대 63%의 소비전력을 절감시킨 친환경 제품이다.

밀레 ‘T1’ 의류건조기는 전기방식의 가열을 위해 물을 태양열로 가열해 이 에너지를 전기로 축적하는 친환경 방식을 채택했다. 또 한번 발생시킨 열은 재순환시켜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하여 전기소모량을 절약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은 더했으며, 옷감 보호를 위한 스팀 기능의 기술을 결합해 세탁물의 건조를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밀레는 고객 및 각국의 기자단을 위해 대규모의 카페가 마련했다. 무대 앞에는 라운지가 마련돼 방문자가 편안하게 앉아 패션쇼 및 쿠킹쇼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이 곳에서는 밀레의 전문 유명 요리사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시연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IFA 2013’에는 공동회장인 밀레 및 진칸(IFA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고위층 경영진들과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 안규문 대표 등 해외법인장들도 대거 참석한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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