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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뮤직밴드 어쿠스틱월드, 정규 1집 ‘Acoustic World’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월드뮤직밴드 어쿠스틱월드가 정규 1집 ‘어쿠스틱 월드(Acoustic World)’를 5일 발표된다.

어쿠스틱월드는 박재록ㆍ이정훈ㆍ구성모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박재록은 인도 전통 악기 시타의 신비로운 사운드에 국악과 일렉트로닉을 더한 앨범 ‘엠비언트 월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정훈은 성대를 동시에 울려 고음과 저음을 같이 내는 몽골 고유의 창법인 ‘허미’와 전통 악기 마두금이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다루는 록밴드 한음파에서 활동 중이다. 구성모는 인도 바라나시에서 타블라를 전공한 뒤 한국 전통 음악과 인도 음악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앨범엔 마두금 연주로 시작해 시타와 타블라가 어우러지는 곡 ‘서클(Circle)’을 비롯해 꿈속의 인연이라는 소재를 다채로운 ‘허미’ 창법으로 노래하는 ‘몽중련’, 각 국의 전통 악기로 새롭게 재편곡한 메탈리카의 명곡 ‘엔터 샌드맨(Enter Sandman)’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곡들이 담겨 있다.


어쿠스틱월드는 “한국의 음악환경에서 월드뮤직은 여전히 생소하고 어려운 장르로 여겨진다”며 “각 악기의 전통적인 연주에서 벗어나 대중과의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쿠스틱월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 ‘러시 아워 콘서트 4-수리수리 마하수리’ 무대에 오른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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