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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나노텍, 현대자동차ㆍ전국버스공제조합과 후방 반사지 공급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자동차 제조업체와 운송업계까지 거래처를 확장하며 새로 뛰어든 ‘교안전용 반사시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7.5t 이상 신규 화물차량과 전국버스공제조합 16개 지부에 교통 안전용 반사시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차량 뒷면에 부착되는 이 반사시트는 뒤차의 전조등을 빨간색, 노란색 등으로 반사해 야간 운행 시 운전자가 차량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적으로 대형화물차량의 반사시트 부착이 의무화되는 추세이므로 앞으로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미래나노텍의 반사시트는 고유 기술인 ‘마이크로 프리즘’ 구조로 제작돼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반사성능과 시인성,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전국버스공제조합 업무지원팀 관계자는 “버스는 정차를 자주 하기 때문에 야간의 사고 예방을 위해 후방 반사지 부착이 필수적이다. 미래나노텍의 반사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반사지에 비해 반사성능 및 광택도가 우수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미래나노텍>

미래나노텍은 “현대자동차 대형화물차 신차와 버스에 제품이 부착되는 만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래나노텍은 이번 납품으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판로를 다양화해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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