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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노트3 11일부터 국내 예약판매…출고가 100만원 찍을 듯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갤럭시 노트3가 오는 11일부터 국내 통신3사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가면서 출고가 책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0만원 아래로 떨어졌던 스마트폰 가격이 LTE-A폰 등장으로 95만원대까지 오르면서 갤럭시 노트3 출시로 출고가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는 분위기다.

갤럭시 노트3의 전작인 갤럭시 노트2는 지난해 9월 출시될 당시 32GB가 109만원, 64GB가 115만원으로 100만원을 훌쩍 넘겼다. 당시 전략 스마트폰 출고가가 99만9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만원 이상 높았던 셈이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노트3 출고가도 100만원을 넘길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갤럭시 S4LTE-A, LG G2 등 LTE-A폰은 95만원대로 출고가가 맞춰진 상태로 갤럭시 노트3는 이보다 최소 5만원 이상 가격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3가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로는 기존 스마트폰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3GB램을 탑재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전까지 모델은 대부분 2GB램을 탑재했었다. 하지만 램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갤럭시 노트3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화하는 데 최적화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3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 기어도 이달 25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기어의 가격은 현재 299달러로 우리 기준 30만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통신사가 아닌 삼성 모바일샵 중심으로 판매된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프로모션 전략으로 갤럭시 노트3를 구매할 경우 갤럭시 기어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묶음 전략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 노트3 및 이와 연동되는 갤럭시 기어를 같이 구매할 경우 가격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3 이후 나올 LG 뷰3 등도 출고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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