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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심한 불황에 더 얇아진 지갑…‘착한 추석선물’ 이 뜬다
50%할인 · 1+1 등 알짜행사 펑펑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선물 비용이 고민이라면 유통가에서 기획 중인 50% 할인, ‘1+1’ 증정 등 알짜 행사를 노려볼 만하다. 이번 추석에는 ‘실속형’ 선물이 대세인 만큼 유통가에서도 알뜰 판매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놓고 있다.

농협한삼인은 오는 24일까지 ‘꽉 찬 행복대잔치’라는 행사를 진행, 홍삼 제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뿌리삼 제품인 양삼과 절삼은 600g 포장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인 ‘홍삼정 골드’ 240g과 100g 세트 제품은 3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홍삼순액’ 60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포 제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30포 제품 2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개를 더 증정한다.

외식업체 강강술래는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100% 한우사골곰탕 대용량세트’는 800㎖ 5팩 분량이 3만9100원이며, ‘갈비맛 쇠고기육포 선물세트’(6봉)는 2만5900원이다.

한우갈비살만을 사용한 ‘칠칠한우 떡갈비세트’는 3상자에 4만7500원, 흑임자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70% 들어간 ‘흑임자한돈 너비아니세트’는 3상자 3만700원이다. 1+ 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사용한 ‘한우정성1호’는 국거리와 불고기, 장조림용 고기가 함께 들어간 2.4㎏ 분량이 14만원, ‘한우찜갈비세트’는 2.4㎏에 18만원이다.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건강식품은 GNC의 1+1 증정 행사를 이용하면 부담을 다소 덜 수 있다. GNC는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츄어블C100세트’와 ‘GNC 뉴 액티브 C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이 다른 유통채널과 차별화를 위해 마련한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세븐일레븐은 올 추석 선물로 44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면서, 10만원 미만의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알뜰구매족들을 겨냥한 판단이다. 또 불필요한 포장을 없앤 ‘알짜 생활용품’을 선물용으로 기획하면서 대형마트보다 가격을 10% 낮췄다. 알뜰 포장 상품은 독일브랜드 세제인 ‘퍼실’, P&G의 인기 섬유유연제인 ‘다우니’, LG생건의 생리대 ‘바디피트’ 등이다. 이들 제품은 배송비가 무료인 택배 전용상품으로 판매된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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