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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트하우스 & 테라스 하우스엔 불황이 없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아파트 분양시장에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의 돌풍이 거세다. 건설사마다 아파트 미분양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가 나란히 완판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의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는 1순위 마감됐다. 평형별로는 95㎡T(테라스하우스)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23.63대 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117㎡P, 118㎡P(펜트하우스)도 1순위 각각 25대 1, 24.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6월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테라스하우스(24가구)와 펜트하우스(5가구) 역시 1순위에서 128대 1, 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찍었다. 지난해 말 분양한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테라스하우스 84㎡(23가구)도 지역 1순위에서 188명이 몰렸고, ‘힐링마크 예미지’ 84㎡도 1순위에서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건설업체들도 아파트 분양시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를 포함시키는 마케팅 카드를 뽑아들었다. 현대산업개발은 9월 위례신도시 C1-3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주상복합은 지하3~지상24층, 6개동, 전용면적 87~128㎡로 이뤄진 400가구를 지으면서 이중 3가구는 펜트하우스(128㎡)로 채웠다.

대우건설은 9월 말 서울 관악구 행운동에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9월 말 196가구를 공급하면서 지상 2~3층 3개동에 테라스하우스(16가구) 13개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10월에도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별내 푸르지오’도 테라스하우스형 주택형을 선보인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9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는 부산 기장군 철마면 고촌택지개발지구 ‘고촌 LH아파트’는 테라스하우스가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총 474가구 규모이며 지하철 4호선 안평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고양 삼송지구내 ‘삼송 우남퍼스트빌’의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를 분양중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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