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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탈모, 치료 없는 모발이식에 앞서 “근본적 치료가 우선”

“초기 치료 시 모발이식 수술 없이 탈모 극복한 성공사례 많아”

회사원 이 현경 씨(가명 27세)는 최근 탈모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 그녀는 직장생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로 인해 탈모 진행이 더욱 빨라졌다. 이처럼 탈모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빨리 진행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탈모는 남자들에게만 일어나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여성들도 탈모로 고생하고 있다. 과연 그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

* 여성탈모의 원인과 요인은?

여성탈모 또한 유전이 요인 일수도 있지만 남성처럼 대물림의 확률은 그리 높지는 않다. 유전성 여부 외 식생활 습관 및 유전 외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하는 임상보고를 보면 누적된 스트레스도 크고 작은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직장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여성 탈모 인구의 평균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 밖의 원인으로는 지나친  음주나 흡연으로 인한 탈모질환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여성은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ALDH의 기능도 약하고 체지방이 많으므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같은 양의 술을 마시는 남성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두피 혈관이 위축되어 퇴행기성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여성탈모는 라인을 따라서 탈모가 진행되고 숱이 없어지는 유형으로 진행된다.

* 여성탈모의 예방방법은?

여성들은 출산과 폐경 후 급격히 탈모가 진행된다. 보통 탈모증상은 정수리 부위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탈모를 예방하는데 유익하다. 특히 탈모예방을 위하여 고른 영양섭취와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건강한 모발 유지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모발이 가장 많이 자라는 시간대는 11시~새벽 2시 사이이므로 이 시간에는 반드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잦은 화학약품의 염색과 파마는 두피손상의 요인이므로 가급적 잦은 파머 염색은 피하는 것도 건강한 모발 유지를 위한 지혜이다.

naver hidoc 모발상담 전문의 털 박사,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원장은 20-30대 젊은 여성 탈모환자들의 경우에 탈모가 시작되면 처음에는 민간요법이나 탈모방지 샴푸 또는 탈모에 좋다는 각종 건강식품 등을 오랫동안 복용하여 시간만 낭비해서 탈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증세를 더 악화 시켜 내원 하는 경우가 많아 가장 안타깝다고 말한다.

오 원장은 여성탈모 또 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적 개념으로 조기에 치료해야 완치가 가능 하다 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 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요즘 대다수 병원들의 경우 모발이식의 근본적인 치료보다 수술만을 먼저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에 앞서 질환의 원인 규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후 정확한 진단에 따라 조기에 치료하게 되면 모발이식 수술 없이도 예전대로 재생이 가능하여 탈모극복이 가능하다.

“난치성 탈모 질환“ 조기치료 시 “모발이식수술 없이도 탈모극복 가능해”

오 원장은 개원 후 12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3000 케이스 이상의 수술경험과 약 2600 케이스 이상의 난치성 탈모 질환 치료의 경험에 비춰볼 때, 난치성 탈모질환 2600 케이스 중 절반이 넘는 1800여 케이스는 수술 없이 치료만으로 탈모를 극복할 수 있었던 성공사례" 라고 말하며, "탈모로 고통을 느끼는 남녀 불문 대다수 사람들의 경우 마음이 조급해져 성급하게 수술을 선택하게 되지만, 조급한 마음에 한 성급한 수술은 탈모의 끝이 아닐 뿐더러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치료적 접근 없는 수술은 또 다른 재수술을 불러올 확률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경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을 인용, 조급함 보다 증세에 맞는 초기처방이 중요한 감기처럼 탈모 또한 조기 대처 시 분명 치료될 수 있는 질환임을 강조한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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