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안 열풍, V라인 리프팅 ‘관심 늘어’

작은 얼굴로 보이는 동시에 도시적인 세련미를 자아내는 V라인 얼굴형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의료 관계자에 따르면, 고통과 후유증 등의 부담이 컸던 안면윤곽과 사각턱, 양악 등의 수술적 요법에 비해, 위험부담이 낮은 비수술적 요법인 ‘V라인 리프팅’ 시술들이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동안 열풍만큼이나 ‘V라인 리프팅’에도 다양한 시술법이 등장하고 있다. V라인 얼굴형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게 볼과 턱에 살이 몰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볼살과 이중턱 등 얼굴의 지방조직을 제거해주는 시술이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미세하게 융해하는 동시에 피부 타이트닝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아큐리프트가 대표적이다.

턱 쪽 근육의 과도한 발달로 인해 얼굴이 비대해 보이는 경우는 보톡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근육에 주입된 보톡스는 근육 소실을 유도해, 1개월 정도 지나면 갸름한 턱선을 가질 수 있다.

탄력 없이 처진 피부에는 울트라V리프팅과 오메가리프팅 시술로 잘 알려진 시술인 실리프팅이 효과적이다. 두 시술 모두 주사를 이용해 피부아래 의료용 봉합사를 삽입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지만, 오메가리프팅의 경우 실이 굵고 돌기가 있어 넓고 처짐이 심한 부위를 강력하게 고정하는 데 효과적인 반면, 울트라V리프팅은 보다 정교한 리프팅이 필요할 때 활용된다.  

두 시술 모두 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비교적 짧은 시간 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별다른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도 인기요인이다.

실리프팅은 20~40대 연령층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지만, 40대 이상에서는 처진 피부 안쪽으로 늘어진 근육층 때문에 기대 이하의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강력한 초음파로 얼굴 피부와 근육을 지지하고 있는 근막층(SMAS)을 수축시키는 동시에 콜라겐생성을 촉진에 도움을 주는 울쎄라 시술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반면 무턱과 같이 선천적으로 턱이 짧거나 작은 경우엔, 보형물 삽입 또는 필러를 이용해 V라인을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V라인 리프팅 시술 전, 얼굴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종류의 시술을 받지 않는다면, 기대했던 효과를 볼 수 없어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애로여성의원 관악점 김형문 원장은 “수술요법보다 위험부담이 적고 종류도 다양해, V라인 시술을 찾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본인의 얼굴유형과 상태에 적합한 시술을 받아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