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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카라, 강남은 지금 '카라 물결'
걸그룹 카라의 컴백에 맞춰 서울 강남 일대가 '카라'로 물결쳤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2일 정오 카라의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약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이들은 매니시 스타일과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신곡을 통해 '나쁜 여자'로 변신한다.

특히 카라의 컴백을 하루 앞둔 지난 1일부터 '숙녀가 못 돼'의 콘셉트 사진인 '남장 카라' 사진이 강남구 일대 도로들에 대거 등장했다, 가로기 현수막(이하 가로기)으로 제작된 카라의 사진은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삼성동, 압구정 로데오 거리 등에 설치돼 현재도 '카라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 가로기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 약 300여개가 설치, 1일부터 약 2주간 카라의 '숙녀가 못 돼'의 홍보를 돕는다. 이와 더불어 카라는 가로기를 통해 강남구와 저소득층을 돕는 새로운 기부 문화인 'G+스타존'의 홍보에도 참여해 새 음반 활동에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카라의 사진이 등장하자 시민들은 물론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은 가로기 아래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연일 호응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카라는 이날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UNIQLO-AX)홀에서 새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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