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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도 기준금리 9%로 인상
물가안정 목표…올들어 네번째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브라질 중앙은행이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8.5%에서 9.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헤알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율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브라질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4월 0.25%포인트, 5월 0.5%포인트, 7월 0.5%포인트에 이어 올들어 이번이 네번째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2.348헤알에 마감됐다. 지난 21일에는 달러당 2.451헤알을 기록, 지난 2008년 12월 9일 2.473헤알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7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6.27%로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 상한선인 6.5%를 위협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와 감세 기조를 유지했으나, 경기부양은 실패하고 인플레만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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