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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취업했다” 거짓말 들통나자 목맨 30대男 등
○…22일 오후 8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A(32) 씨가 자신의 집 장롱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형(39)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A 씨는 가족들에게 “2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 왔고 최근 거짓말이 들통나자 심적으로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내연녀 시어머니 살해 시도

○…내연녀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구속됐다 복역한 뒤 출소한 30대 남성이 이번엔 내연녀의 시어머니를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3일 내연녀의 시어머니(69)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3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20일 오후 7시30분께 김해시 내동 내연녀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시어머니의 머리를 내리쳐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뒤 A 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불태우고 달아나 김해 분성산에 숨어 있다가 수색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A 씨는 3년 전 내연녀(45)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내연녀의 집을 찾아가 남편(46)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돼 2년6개월 동안 복역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남편·조카 동원 사기결혼 발각

○…결혼을 약속하고 금품을 받아챙긴 30대 유부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유부녀 A(36)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결혼 5년차 가정주부인 A 씨는 처녀 행세를 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약 7개월간 B(40) 씨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고 각종 선물과 생활비 등으로 175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행각에는 진짜 남편과 친조카들까지 동원됐다. A 씨는 친조카들에게 B 씨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B 씨가 친조카들에게 용돈을 주게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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