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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예비부부 교육으로 신혼 위기 막는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24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예비부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 4년 미만의 신혼기 이혼율은 전체 이혼 중 24.7%에 달한다. 신혼부부가 서로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결혼한 후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결심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고 있는 신혼기 이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의 공신력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한 강동구 주민의 제안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견이 반영돼 마련됐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8월 예비부부교육은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3가지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한다.

먼저 박상훈 재무컨설턴트가 ‘똑똑한 재무관리를 통한 내 집 마련’을 주제로 현명하고 알뜰한 결혼생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김지윤 좋은 연애연구소 소장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라는 주제로 의사소통방법에 대해 특강한다.

배정원 행복한 성연구소 소장은 성(性)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부부관계를 더욱 향상시키는 부부생활에 대한 강연한다.

3강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교육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교육신청은 23일까지 서울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민청 결혼식을 신청하고 싶은 예비부부인 경우에는 교육을 필수 이수해야한다. 참가비는 없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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