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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여름, 강한 자외선 아래서도 빛나는 하얀 피부 지키려면
예년보다 여름이 길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그만큼 무더위와 함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진 것. 그로 인해 화이트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봄과 여름은 유독 화이트닝 화장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기초화장품뿐 아니라 색조화장품도 화이트닝을 내세운 제품들이 앞다투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화장품들은 예방에는 효과가 있지만 이미 발생한 색소침착에 대한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화이트닝을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한번 생성되면 전문적인 치료 없이는 없어지지 않는 주근깨,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의 경우 예방이 최우선이다. 우선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C 섭취를 통해 피부보습작용은 물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항산화작용을 통한 화이트닝 기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피부 최외각층인 각질이 많으면 그 어떤 화이트닝 제품도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자극이 적은 제품을 이용한 각질제거는 화이트닝을 위한 기초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무리하게 각질제거를 하는 경우에는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어 색소침착이 되기 쉬운 상태를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30대 이후에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이유는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피부노화로 인한 피부톤 저하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때문에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서는 한가지 치료 보다는 개인의 피부 특성에 맞는 치료를 병행 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화이트닝 치료법인 ‘복합 기미 치료’는 강력해진 레이저 파장으로 효과는 높고, 레이저 조사부위는 정확해 피부자극이 적다. 따라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클라리티’시술이 각광받고 있는데 클라리티는 롱 펄스 알렉산드라이트 755nm 엔디야그 1064nm 레이저를 이용하여 색소나 혈관치료를 통한 미백은 물론 주름, 탄력, 제모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주는 토탈 케어가 가능한 시술이다.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원장은 “클라리티는 시술부위와 병변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팁을 이용하여 빠른 시술이 가능하며 지능냉각시스템(ICD)을 탑재하고 있어 통증에 대한 부담이 적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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