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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로 99%이상 치료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다한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다한증이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비정상적 상태를 말합니다. 대개 손이나 발, 겨드랑이 같은 곳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한증은 일종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외분비선에서의 과도한 발한이 원인이 돼 나타납니다. 다한증이 있는 환자는 심한 불편과 함께 악수 등의 정상적 대인관계나 주로 손을 써야 하는 정교한 직업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고, 심한 경우 정신 장애까지 이어지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다한증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흉강경을 이용해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을 시행해 부작용 없이 99% 이상에서 다한증의 치료를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부위에 땀이 나기 시작하는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습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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