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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나위, 31일 MBC ‘문화콘서트 난장’서 컴백 무대…피아ㆍ게이트플라워즈 등 헌정 공연 마련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록의 전설’ 시나위가 MBC ‘문화콘서트 난장(이하 ‘난장’)’ 무대를 통해 컴백한다.

7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시나위는 31일 오후 7시 광주MBC 공개홀에서 주요 수록곡들을 공개한다. 브로큰 발렌타인ㆍ해리빅버튼ㆍ피아ㆍ게이트플라워즈ㆍ딕펑스ㆍ옐로우 몬스터즈ㆍ로맨틱펀치 등 후배 뮤지션들이 시나위의 컴백을 축하하며 헌정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은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내한공연으로 과도한 시장 경쟁 논리에 만연해있는 서울을 벗어나, 광주 지역 제작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7년간 꿋꿋이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밴드들을 소개하는 ‘난장’에 박수를 보낸다”며 “시나위는 아직 진화 중이다. 오랜만에 활동을 하는 만큼 ‘난장’과 같은 살아있는 무대에서 후배 뮤지션들과 의미 있는 출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공연엔 신대철과 최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보컬 윤지현, 서울전자음악단 출신의 베이시스트 김정욱을 중심으로 시나위 6ㆍ7집의 보컬리스트였던 김바다가 함께한다. 시나위는 신곡 ‘미러 룸(Mirror Room)’ㆍ‘킵 미 인사이드(Keep me inside)’ㆍ‘그건 아니야’를 비롯해 대표곡 ‘크게 라디오를 켜고’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헌정 공연 역시 다채롭다. 톡식은 ‘페어웰 투 러브(Farewell to Love)’, 예리밴드는 ‘들리는 노래’, 딕펑스는 ‘은퇴선언’, 게이트플라워즈는 ‘서커스’, 엑시즈는 ‘나는 웃지’, 블랙독은 ‘그대 앞에 난 촛불이여라’, 디아블로는 ‘크게 라디오를 켜고’, 해리빅버튼은 ‘매 맞는 아이’, 스토리셀러는 ‘은퇴선언’, 피아는 ‘파란 밤’, 악퉁은 ‘서커스’, 브로큰 발렌타인은 ‘상실’, 로맨틱펀치는 ‘겨울비’, 옐로우몬스터즈는 ‘새가 되어가리’, 안녕바다는 ‘희망가’ 무대를 마련한다.

이 날 무대는 8월 한 달 간 토요일 오후 11시 15분부터 광주 MBC를 통해 방송되며, 울산ㆍ포항MBC, MBC NET, 유튜브 난장 채널(www.youtube.com/mbcnanja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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