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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영 학예연구관, 국제인명사전 등재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보존과학연구실의 신지영 학예연구관(38ㆍ사진)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의 ‘후즈 후 인 더 월드’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간하는 ‘국제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신지영 연구관은 뼈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정보 추출을 위한 방법론적 개선 연구,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 출토 미라의 안정동위원소(安定同位元素) 분석과 같은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고, 꾸준히 연구발표를 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과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으로 과거 식생활을 복원하는 연구 분야에서의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등재된 것으로 평가된다.

신 연구관은 연세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분석화학 전공)를 받았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고고과학(골화학 분석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근무하며 ‘고생물 유전체 및 안정동위원소 정보 복원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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