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마워요, 류현진”…B tv 모바일, MLB 열풍타고 순항
직장인 김투구 씨는 지난 주말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선발전을 모바일로 제대로 즐겨 기분이 좋았다. 한층 선명해진 화질로 류현진의 느린 직구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IPTV인 ‘B tv 모바일’은 이달초 기존 HD 화질 대비 2배 이상 선명한 풀 HD 실시간 방송을 선보였다. KBS2와 tvN 이외에 MLB ch1(류현진 출전경기 중계)에 제공되는 풀HD 방송의 해상도는 1920×1080픽셀에 전송속도도 4Mbps로 현존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DMB가 320×240픽셀의 해상도로 ‘손안의 TV’ 시대를 연 이후 3G 720×480픽셀, LTE 1280×720픽셀에 이어 B tv 모바일은 LTE-A 시대를 맞아 현존 최고 해상도인 1920×1080픽셀의 기술진화에 도달했다.

특히 지상파 다시보기(VOD)도 실시간 방송 종료 후 업데이트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한 ‘프라미스1’ 서비스를 제공해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올해 메이저리그(MLB) 전 경기의 독점 중계권을 가진 B tv 모바일은 류현진, 추신수 선수의 경기를 제공하며 응원 댓글을 단 고개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48명의 고객을 초청, 지난 25~28일 LA 현지에서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B tv 모바일은 현존 최고의 기술로 평가받는 1920×1080픽셀 해상도에 4Mbps의 전송속도를 지닌 풀HD 실시간 방송으로 국내에서 호평은 물론, 해외 진출 성과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과 LTE 등 무선 네트워크의 광대역화로 고품질 영상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출시한 B tv 모바일은 특화 콘텐츠도 돋보인다. MLB 전 경기를 포함, 지상파 VOD 콘텐츠를 2만5000편으로 확대했고 뽀로로, 로보카폴리 등 인기 애니매이션을 어린이 콘텐츠 전문 서비스인 ‘Ch.B 키즈’를 통해 24시간 무료로 방송하고 있다.

이같은 막강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SK브로드밴드는 B tv 모바일 플랫폼을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Telkom)의 해외 비즈니스 자회사인 텔린(Telin)에 제공하는 MOU를 지난 5월 체결했다. 기존 초고속인터넷 상품 뿐 아니라 솔루션 및 글로벌 사업으로의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글로벌 서비스도 런칭했다. 지난 5월 도쿄와 오사카에 각각 서버를 구축한 SK브로드밴드는 6월 미국, 7월 중국에 이어 향후 홍콩, 싱가포르, 유럽으로 확대해 세계 각지에 게임, 이러닝(e-learning), 방송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자(CP)에게 저비용, 고품질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올해 초 글로벌추진팀을 신설해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IPTV, 초고속인터넷, 전화 상품 이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 등으로 확대해 현지에 진출한 SK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진정한 ICT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