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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위 포털 다음, 하반기 전략 가시화...“개방형 소셜 서비스에 총력”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하반기 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다음 계정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소셜 서비스로 승부수를 걸 예정이다.

29일 다음은 “메일, 캘린더, 카페 등 핵심 콘텐츠에 대해 개방형소셜 서비스를 8월부터 순차적으로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다음은 다음은 ‘다음 메일 앱’이 성공 이후 이용자 요청이 쇄도했던 다계정 메일 앱을 출시한다. 이용자는 개인이 보유한 여러 메일 계정을 등록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는 다음 메일 가입자가 아니어도 사용 가능하다. 캘린더 앱 역시 다음 계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설치 후 동일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던 타업체의 캘린더 일정까지 자동으로 반영돼 통합관리할 수 있다. 8월 중에는 개방형 모델의 다음 카페 앱 ‘카페 앱 2.0’을 공개한다. 카페앱은 로그인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구조로 구성된다.
이같은 서비스 라인업 구축은 소셜과 커뮤니케이션 영역 서비스를 전담하는 ‘SG(Social&Global)’ 총괄에서 담당한다. SG 총괄은서는 신규 라인업뿐 아니라 마이피플과 다음 메일, 다음 클라우드, 다음 카페 등 기존 서비스까지 각각의 기획 및 개발 담당자들이 모인 총 10개의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인다.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조직과 구성원이 유연하게 이동하고 있다.

이재혁 다음커뮤니케이션 SG 총괄은 “소셜 영역 각 서비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서비스 간 유기적 연계를 이어가고, 시장 트렌드 연구와 신규 아이디어 발굴 전문 팀을 통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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