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멘디니는 까르띠에, 필립스,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기업의 가구, 인테리어, 오브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디자인계의 거장이다. 그런 그가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 외관 색채 및 사인물 디자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디자인의 주거상품을 선보이고, 기존 브랜드 중심의 주택시장에 ‘디자인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2일 낮 2~4시 인천 송도사옥에서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멘디니는 본인의 디자인 철학과 개발 방향에 대해 들려준다. 이날 박연선 홍익대 조형대학 교수의 한국 아파트 외관 색채디자인에 대한 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30일까지 포스코건설 더샵 홈페이지(http://www.thesharp.co.kr)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31일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자에게 멘디니의 패턴디자인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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