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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염난 인도네시아 여성, 세상에 나서다
인도네시아의 한 여성이 당당히 세상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의 빈탄섬에 거주하고 있는 아구스티나 도르만은 첫 아이를 출산한후 얼굴에 턱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

아구스티나는 수염을 깎는 일이 무척이나 고통스러웠고, 그녀의 아이들이 놀림받는 것을 우려하여 무려 19년 동안이나 니캅(이슬람 여성들의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고 다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구스티나의 수염난 상태를 알아챈 몇 사람들에게 그녀의 아이들이 놀림을 받았다. 그러자 최근 아구스티나는 주위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니캅을 벗고 당당히 세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아구스티나는 “나의 상태에 대해 사람들이 이해해주고 받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영규 기자ㆍ김훈일 인턴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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