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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회 여성경제인의 날’ 박영숙 ㈜세영 대표 금탑산업훈장
전자제품 모터제어 국내 1위에 수출 7000만달러…산업포장은 심혜자ㆍ김숙희 대표


박영숙 ㈜세영 대표가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수출 7000만달러를 달성하고, 전자제품의 모터제어 및 디스플레이 제조분야 국내 점유율 1위(세계 10위)를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최근 4년간 수출실적 430%(2012년 9180만달러)의 성장을 이뤄 글로벌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전체 근무자 중 67.2%를 여성근로자로 채우는 등 고용평등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포장은 심혜자 태화물산 대표와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심 대표는 건설기계 및 철도차량 관련 제관 제조업으로 2012년 1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김 대표는 자동차엔진 미션분야에 전념해 2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왼쪽부터) 박영숙, 심혜자, 김숙희

중소기업청과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는 이밖에 이은자 철은인터내셔날 대표ㆍ최석화 석화디자인 대표ㆍ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ㆍ배순자 영신금속 대표 등 4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52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제활동을 펼치는 여성경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써 여성기업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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