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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연극 ‘한여름 밤의 꿈’…내달 남산국악당에 오른다
한류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이 다음달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스타일 대가 양정웅 연출의 ‘한여름 밤의 꿈’은 4대륙 15개국 65개 도시, 25개 페스티벌에 초청 공연됐고 9년간 1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꼭 봐야 할 ‘웰메이드’ 연극으로 꼽힌다. 2006년 폴란드 그단스크국제셰익스피어페스티벌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받았고, 지난해 한국 연극사상 처음으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와 글로브극장에서 공연했다.

올해로 11년 된 이 연극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 전래 육담과 해학으로 버무려 연희의 양식으로 풀어낸다. 원작에 등장하는 요정은 한국의 도깨비로 바뀐다.무대 역시 대청마루, 한지, 삼베옷, 청ㆍ홍ㆍ황ㆍ녹의 색감으로 한국적 미학을 더했다. 전석 3만원.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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