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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연임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 ‘2013 대한민국 글로벌CEO’ 수상
5연임으로 제약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인 삼진제약 이성우(61ㆍ사진) 대표가 포브스코리아의 ‘2013 대한민국 글로벌CEO’로 선정됐다.

5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올 초 대표이사로 5번째 연속 선임돼 제약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 반열에 올랐다. 2001년 대표에 취임, 13년간 삼진제약을 이끌었다. 취임 당시 440억원 규모였던 삼진제약의 매출은 지난해 2000억원 수준까지 끌어 올려 상위권 제약사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 사장은 재임 기간 중 글로벌 시장 개척과 혁신적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최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규모 투자로 향남공장 및 충북 오송에 해외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고 품질의 의약품 생산시설을 완비했다. 또 혁신적 에이즈 치료제와 세계 최초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혁신적 신약 개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삼진제약을 초일류 제약사로 성장시키고, 제약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인 ‘대한민국 글로벌 CEO’는 사전 기초조사와 산ㆍ학ㆍ연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기업가정신이 투철하고 건강한 시장경제와 국가 경제에 기여한 경영인을 발굴, 선정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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